-일 자 : 2022. 10.13~14
-내 용 : 가을 그리고 청춘
-대 상 : 센터 내 대상자 16명
-수행인력 : 사회복지사 7명, 생활지원사 3명, 사회복지현장실습생 1명

경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서는 4분기 나눔의 숲캠프에 선정이 되어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 1박 2일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재가대상자 8명, 맞춤대상자 8명의 여자어르신들을 선별하여 
공기 좋은 영주 산림치유원에 떠나게 되었습니다.

2년동안 코로나19로 이동에 제한이 있어, 나들이 프로그램이 일시중단 된 터라
어르신들도 너무 좋다고 하며 기분 좋게 참여를 하셨습니다.

2시간 30분을 달려 영주에 도착해 점심을 먹고 국립산림치유원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한 오티를 마치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한 뒤
첫번째 프로그램 밸런스 테라피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밸런스 테라피는 맨손체조로 온몸을 움직이며 평소에 쓰지 않았던 근육을 
움직이며 잠들어 있는 근육들을 깨워 심신 이완 스트레칭을 하였는데요.
생각보다 어르신들이 잘 따라와주셨고, 서서하는 동작이 힘든 어르신들은
앉은채로 자세를 따라하시려고 하였습니다.

저녁을 먹고 소화를 시키 겸 팀을 나눠 윷놀이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동백, 수국, 장미, 국화 4팀을 나눠 토너먼트식으로 진행을 하였는데요
어르신들의 열정가득한 승부욕이 열기가 후끈했습니다.
1등부터 4등까지 승부를 나눠 직원들이 준비한 상품도 전달하였습니다.

이튼날 프로그램은 숲속의 걷기 활동을 하였는데요.
1시간 10분 동안 걷는 일정이였는데 어르신들이 전날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오자 없이 가파른 오르막길도 잘 따라올라와주었습니다.
야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라 마스크를 벗으며 마음껏 신선한 공기를 마실수 있었습니다.

숲속을 걷고 마지막 점심식사를 마친 뒤 경주로 출발하는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어르신들은 2년만의 나들이 프로그램이라 다들 오랜만에 버스도 실껏 타고
정말 청춘처럼 윷놀이도 하고 재밌게 놀았다며 따봉을 외쳐주셨습니다.

내년엔 단풍이 예쁘게 물들었을때 또오고 싶다며 이야기 하셨고
내년에 꼭 다같이 오자고 이야기하며 1박 2일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