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웃 등과의 관계축소 등으로 자살, 고독사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어르신들에게
집단프로그램(도예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설렘반 기대반 도예수업
공방에 도착하여
처음 만난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나만의 명찰 만들기를 하며 어색함을 덜어내고 
"이름을 불러주는게 너무 오랜만이다..."고 하며 고마움을 표현해주시고 
어르신들의 이름에 좋아하는 모양의 스티커를 붙이며 세상에서 하나뿐인 명찰을 만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된 맛있는 다과를 드시고, 공방에 전시되어있는 작품을 구경하시며
"여기 이쁜거 너무많다~" , "우리가 과자를 사와야 하는건데 받기만 해서 되나~" 하셨습니다.

도자기 반죽을 밀대로 밀면서 "옛날에 칼국수 만들때 생각이 난다~내가 칼국수는 잘만들었지..." 하며 즐거워하시고,
자연물로 도자기를 꾸미며 뚝딱뚝딱 만들어지는 접시를 보며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화집단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덜어낼수 있는 시간을 차곡차곡 쌓아가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