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4. 6. 10.(월)

- 내용: 소풍같은 인생

- 수행인력: 사회복지사 2명, 요양보호사 1명

- 대상: 재가대상자 9명

재가 어르신을 모시고 소풍같은 인생 나들이 프로그램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름 소풍은 더워진 날씨에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영화관으로 다녀왔습니다. 함께 모여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영화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서로 처음 만난 어르신들도 계시고, 오랜만에 만난 어르신도 계셨기에 어르신들께서는 차량 이동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정말 소풍 가는 기분으로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영화 시간을 기다리며 함께 즐길 팝콘과 음료를 주문하고 어르신들께서는 약간은 들뜬 목소리로 영화관 로비에 앉아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오랜만에 영화관을 방문한 어르신들에게서 설렘이 느껴졌습니다.

편안한 자리에 앉아 영화관람을 마무리하고, 어르신들께서는 호강했다고 말씀하시며 센터의 수행인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영화관도 오랜만이지만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고 있으니 대통령도 안 부러운 순간이었어요.” 말씀하시며 높은 만족감을 표현하시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최근 들어 가장 더웠던 날이지만 어르신들께서는 차 안에 있으니 더운 줄 모르겠다고 하시고, 영화관에 있으니 더운 건 생각도 안 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저희 수행인력도 많은 에너지를 받고 온 것 같아 즐거운 하루입니다.

어르신의 일상이 소풍같은 인생의 노랫말처럼 항상 소풍 가듯 웃으며 행복한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