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분기 생신잔치~ | |||
|---|---|---|---|
| 등록일 | 2009-02-26 | 조회수 | 2195명 |
![]() ![]() ![]() ![]() ![]() 2009년 대망의 첫 생신잔치~~ 그런데... 따르르릉~~~ "여보세요. 할머니 경주노인복지센터인데요 이번달에 할머니 생신이라서 수요일 생신잔치 때 점심식사 한끼 해요~~" "나도 나가고 싶은데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날씨도 이렇고, 집 때문에 마음 걱정이 많아 아무데도 못가겠다.." "내가 이가 없어서 먹지도 못하는데 그런데 가면 부끄러워서.." 여느 생신잔치 때보다 전화 참석을 알렸을 때 불참 어르신이 많았답니다. 어르신들이 대부분 건강상 이유로 외출이 힘들다 하셨고, 당일 비도 살짝 내려 몸이 아프신 분들이 더 많으셨던 것 같습니다. 1분기 생신 어르신이 13명으로 원래 작은데다가 병원 입원하신 어르신과 당일 몸이 아프신 어르신을 제외한 7명의 할머니와 생신 어르신들의 이웃에 사시는 대상어르신 2명이 오셔서 9명의 어르신들과 조촐한 생신잔치를 열었답니다~~ 흐린 날씨에 어울리는 옛 집 같은 방 안에서 떡케잌에 불을 밝혀 생신 노래를 불러드리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당일 생일자 어르신은 없으셨는데 하루 뒤가 생신이신 어르신이 있어 생일 하루 전 생일 상을 받아 기분 좋다고 하시며 노래도 한 가락 부르시니 어르신들이 모두 함께 박수를 치고 춤도 추시는 모습에 그저 즐거울 뿐이였습니다. 동동주를 하나를 시켜 드셨는데 젊잖은 어르신들이 많아 한 두분 만 동동주 한잔을 드셨는데 정작 동동주도 안 드신 어르신들이 노래도 더 잘 불렀답니다. 선물로 준비한 손수건을 하나씩 전해 드리고 개봉하여 착용(?)도 해 보시고 어르신들 간에도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점심 한 때를 보냈습니다. 생일 당일 당일 케익에 초를 밝히진 못했지만 오늘이 생일인 듯 기뻐하시는 모습에 죄송한 마음도 또 행복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오늘과 같이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우리와 함께 하길 바라며.. 내년 생일을 기다리기로 했답니다 ^^ |
|||
| 이전글 | 2월 두째 주 밑반찬 전달 |
|---|---|
| 다음글 | 목욕지원서비스 실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