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그리고 청춘

- 일시: 2024. 11. 7.(목)~8.(금)

- 내용: 가을 그리고 청춘

- 수행인력: 사회복지사 10명, 요양보호사 1명

- 대상: 재가대상자 7명, 맞춤대상자 9명

 

2024년 숲체험교육사업 나눔의 숲캠프(시니어웰라이프)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국립청도숲체원으로 ‘가을 그리고 청춘’ 프로그램을 다녀왔습니다.

 

이번 ‘가을 그리고 청춘’ 프로그램은 한전kps(주)월성1사업소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통해 실시됐습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숲체험교육사업은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도 참가하게 됐습니다.
 

국립청도숲체원을 방문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숲) 기억의 길, (실내) 한땀 한땀 지끈공예, (목공) 뚝딱뚝딱 냄비받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7일 오후 황성공원에 모여 버스를 타고 청도로 이동했습니다. 가을의 기운이 가득한 도로를 달리며 어르신들께서는 바깥 풍경을 감상하시며 청도로 이동했습니다.
 

국립청도숲체원에 들어가기 전 보리밥으로 점심을 먹고, 국립청도숲체원에 도착했습니다. 생활안내와 안전교육을 집중해서 듣고, (숲) 기억의 길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바람이 거의 불지 않고 따뜻한 날씨와 함께 낙엽을 보며 숲길을 걸으며 어르신들께서는 가벼운 발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숲길 중간에 모여 간단한 운동을 하고, 서로 손을 마주 잡으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짧지 않은 거리였는데 힘든 기색 없이 노래를 흥얼거리며 이동했습니다.
 

외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들어와 실내에서 진행된 한땀 한땀 지끈공예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강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천천히 진행했습니다. 어려운 부분이 있는 어르신들은 수행인력의 도움으로 함께 각자 예쁜 꽃을 마무리했습니다. 완성된 꽃을 옷, 모자 등에 붙여 한껏 화사해진 모습으로 예쁜 사진들을 남기기도 하셨습니다.

 

2가지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 숙소로 돌아가 짐을 풀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후 저녁 식사를 진행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센터에서 준비한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진행했습니다.

 

가을과 어울리는 팀명으로 단풍, 은행, 코스모스, 들국화 4팀으로 구성하여 참여 어르신들과 수행인력이 함께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윷놀이 새로운 방식으로 미션 윷놀이를 하여 게임 중간 화합할 수 있는 시간까지 더하여 진행됐습니다.

 

치열하게 윷놀이 게임이 진행되어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습니다. 열정적인 윷놀이 게임을 마치고, 상품 증정식을 통해 서로를 축하하는 박수를 치고, 팀마다 즐겁게 기념사진을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둘째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숲길을 함께 걸으며 가벼운 운동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바퀴를 걷고 들어와 마지막 프로그램인 (목공) 뚝딱뚝딱 냄비받침 만들기를 했습니다. 각자 예쁘게 꾸민 냄비받침을 만들고, 뛰어난 목공 솜씨를 보여주셨습니다.

 

프로그램이 모두 마무리되고, 점심 식사 후 버스를 타고 경주로 돌아왔습니다. 경주로 돌아오는 길 중간 휴게소에 들러 휴게소 간식을 먹는 시간도 보냈습니다. 각자 다양한 간식을 드시고 어르신들께서는 “놀러 나오니 이것저것 먹어보고 좋다.”는 표현 하셨습니다.

 

낙엽이 떨어지기 전 숲 캠프 프로그램에 다녀올 수 있어 더욱 만족감을 표현하셨습니다. 어르신들과 함께한 1박 2일의 시간이 저희 경주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수행인력에도 좋은 추억이 될 것 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 보내실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서도 늘 웃음 가득한 날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