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밑반찬 보다 더 반가운 사람의 정 - 2월 셋째 주 밑반찬전달 | |||
|---|---|---|---|
| 등록일 | 2008-02-20 | 조회수 | 2986명 |
![]() ![]() ![]()
셋째 주 밑반찬 전달.. 창신한우의 돼기고기 후원을 염두에 두고 순두부찌개를 구상했다. 푸짐하고 부들부들한 맛이 어르신들 드시기에 안성맞춤.. 브로클리와 버섯이란 어르신들께 그리 낯익은 음식음 아니지만 부드럽게 데쳐서 기름에 살짝 볶아 맛을 내었다. 메추리알 장조림.. 단백질 풍부하고 집어 드시기 맛있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가스불이 쉴새없이 돌아가고.. 주방의 시끌벅쩍한 수고가 끝나고.. 오늘도 어르신들의 집으로 향했다. 맨 처음 찾아가는 집의 할머니.. 병으로 하반신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시다. 집 안에서도 목발이나 휠체어를 이용하신다. 최근에는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늘 침대생활하시는 할머니.. 오늘은 왠일인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식탁에 앉아 계신다. 오늘 따라 더 초라해 보이는 할머니의 밥상. 마침 식사를 드시고 계셨다. 따끈한 순두부찌개와 밑반찬을 담아 놓아 드렸다. 하지만 할머니는 밑반찬 보다 더 반가운 것이 있었다. 얼굴을 매만지시며, 이쁘다.. 반갑다.. 복지사가 말할 여유도 없이 이야기에 이야기가 꼬리를 문다... 난감^^;; 또 반대쪽의 먼 곳에 밑반찬을 전달하기 위해.. 할머니의 길고 긴 이야기를 다 들어들이지 못해 늘 죄송하다. 다음 주 또 다음 주.. 하나 또 하나 씩 오래오래 들어드려야 할 것같아... |
|||
| 이전글 | 2008년 Today 해피로그 선정~~ 추카추카!!! |
|---|---|
| 다음글 | 남의 부러움을 사다..- 2월 목욕지원서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