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외식지원서비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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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08-04-18 | 조회수 | 2437명 |
![]() ![]() ![]() ![]() ![]() ![]() 올해의 첫 외식지원서비스~~ 외식지원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하여 외출지원서비스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모시고 넉넉한 점심을 한끼하는 사업이랍니다. 이번 달에는 보불로에 위치한 토함산 식당으로 외식지원을 다녀왔습니다~ 만개 했던 벚꽃은 거의 지고, 또 다른 알록 달록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 보문을 지나 보불로를 달려가며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바깥 구경에 기분이 너무 좋다고 하셨답니 다. 날씨가 흐리고 비가 조금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길래 어르신께 "오늘 날씨가 더 맑았으면 좋았을텐데.."라고 하니 "이건 비가 오는것도 아니다. 날씨 좋구만."이라고 화답하시는 할머니.. 바깥 날씨가 흐려도 할머니 기분이 맑음. 이였던 것 같습니다. 식당에 도착하여 여러 어르신들과 인사 나누고, 닭백숙, 오리 불고기, 닭 죽을 먹으 며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주신 백0주까지 한잔 캬~~ 사이다도 캬~ 고기를 먹을 때는 술을 한잔 해야 한다며 2잔 3잔 기분 내며 드신 어르신은 이내 노래를 부르셨답니다. " 남자 여자 좋아라고 화장품이 나왔지.. 어쩌고 저쩌고 전기가 생겼지..." 이런 가사의 노래였는데.. ^^ 아무튼 어르신들의 손장단에 노래도 한소절 부르고 난 뒤 다시 차를 타고 월성동 유채꽃밭으로 향했답니다. 날씨가 흐린데도 사람들이 제법 많았답니다. 유채꽃밭쪽으로 우리 어르신들이 가니 길에 서있던 사람들이 지나가기 쉽도록 길을 비켜주시는..^^;; 지팡이 짚고, 허리 구부정하여 걸어가는 모습이 안쓰러우면서도 이렇게 나오신것이 얼마만인가 싶을 표정이 보여 먼저 사진을 찍도록 배려해주신건 아닌가 생각이 들 었답니다. 사진도 찍고, 유채꽃도 머리에 꽂아 보고 눈과 코를 즐겁게 한 후 집으로 돌아갔답 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음을 처음으로 느낀 하루 였고, 이날 밤 어르신들께선 모두 누운 자리에서 고기맛을 한번 더 음미하고, 유채꽃을 떠올리고 주무시지 않았을까 생각되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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