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월 주거환경개선 사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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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10-03-28 | 조회수 | 2039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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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전날까지 비가 내려 혹여나 당일 비가 내리지나 않을까? 항상 주거환경개서사업 수행 하기 전날까지 마음을 놓을 수 없습니다. 3월달 주거환경개선사업 어르신은 내남면에 거주하고 계신 이00할아버지입니다. 뇌졸중 후유증으로 오른쪽 편마비가 있으십니다. 오래되어 낡아버린 벽지와 바람이 쏭쏭통하는 문창지를 교체해 드릴 예정이었습니다. 봉사자들이 오기전에 어르신댁을 방문하여 도배 도구와 기타 물품들을 챙겨두었습니다. “오늘 날씨가 쌀쌀한데 할 수 있어요? 어이구~춥겠다” 항상 예의를 갖춰 말씀을 하시는 이00할아버지. “할아버지 괜찮아요 ~ 오늘 집 깨끗하게 도배해 드릴께요. 봉사자들 길을 몰라서 가서 다~모셔올께요” 자원봉사자들에게 내남 골짜기 골짜기에 위치한 이00할아버지댁을 안내하기 위해 출발하였습니다. 오후3시가 되어서야 베드로회 봉사자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2월 활동이후 두 번째 만남. 새로운 봉사자 3분이 계셨습니다. 처음 만났지만 어색한 마음없이 마음이 편했습니다. 그 마음은 통하는 걸까요? 어르신과 인사를 나눈 후 바로 작업돌입!! 이번 도배 활동은 낡은 벽지를 뜯어내지 않고 그 위에 작업을 하였습니다. 걸레로 낡은 벽지를 닦은 다음 새벽지를 붙이는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부엌 도배와 방 도배를 맡은 베드로 회 회원님들은 전문가처럼 척척 호흡을 맞추셨습니다. 3명의 도배 담당자들과 2명의 풀칠 담당, 한명의 도배지 전달 담당이 역할 분배되어 빠르게 진행 되었습니다. 부엌 타일 벽지도 치수를 재어 교체해 드렸습니다. 작업하는 동안 친구집에 가신다는 이00할아버지. 친구분이 계시지 않은지 집 밖을 배회하셨습니다. “할아버지 ~친구분 안계세요?” “응 방금 일하러 나갔다네요~” “할아버지 그럼 저랑 보문에 바람쐬러 가실래요?” “일하고 계신데 가도 괜찮은지~”그렇게 말씀하시며 양말을 챙겨 신으셨습니다. “할아버지 괜찮습니디더 다녀 오세요~” 베드로 회원님들의 배려로 어르신을 모시고 잠시 보문호수를 다녀왔습니다. 노랗게 핀 개나리를 보면서 한층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꽃은 목련이라요 이제 필모양이네~” 이00할아버지는 길 곳곳 피어있는 꽃이름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짧은 보문 호수에서의 추억을 뒤로 하고 다시 할아버지 댁으로 방문하였습니다. 어르신집 도배는 거의 활동이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오늘도 빠질 수 없는 막걸리 한잔으로 힘을 내고 계신 베드로회 회원님들. 꿀맛 같은 휴식시간을 뒤로하고 다시 한번 힘을 내어 봅니다. “오늘 쉬는날 쉬지도 못하셔서 어떻하세요?” “저희는 즐거운 마음으로 하기 때문에 힘들지 않습니다. 허허허!!” 베드로회 회원님들의 힘있는 목소리. 과연 사랑의 힘일까요? 이렇게 이00할아버지댁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땀흘리며 꿋꿋하게 일해주신 베드로회 봉사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람 쌩쌩 부는 쌀쌀한 날씨속에서 힘든표정 하나 없이 웃으면서 작업 해준 ‘베드로회’ 봉사자분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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