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힘찬 2008년 기축년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경주노인복지센터 소장 김경태
지난해부터 시작이 된 경제한파로 인하여 올해에는 누구나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경제적인 부분과 더불어 일반 가정까지 그 어려움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그에 대한 복지제도들이 증가되고 있는 추세인데, 어르신복지제도의 경우 2008년부터 시행이 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기초노령연금제도 실시 등으로 보다 선진화된 복지시책들이 도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에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분들이 자신의 일처럼 우리 센터에 관심과 사랑을 전해주심에 대하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센터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벗인 요양보호사를 통해 장기요양보험과 재가노인복지사업 등을 진행해 오며 어르신들과 항상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고, 어르신들의 복지욕구에 발맞추어 가고자 노력하였습니다.
2008년 7월부터 시행중인 노인장기요양보험은 가정의 몫으로 되어있던 노인수발에 대한 문제를 국가와 사회가 책임을 지는 사회보험으로, 지금까지 시혜적인 노인복지서비스를 이용자가 선택을 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는 면도 있지만 그에 따른 전문적인 인프라 부족과 무분별한 서비스 공급자 및 사람에 대한 서비스를 단순히 경제적인 논리를 가지고 시행을 해야 한다는 문제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보다도 근본적으로 어르신들과 가족들에게 육체적, 정신적인 부담을 덜게 되어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에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 센터도 방문요양과 방문목욕사업을 중심으로 재가노인복지사업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을 병행하여 실천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수익금을 가지고 센터를 운영해야 한다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이로 인하여 이용자서비스가 중심이 아닌 센터 운영의 중심이 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또한 기존의 재가노인복지사업에 위축이 되거나, 사각지역에 있는 노인들이 더욱 많이 발생 할 수 있는 우려도 됩니다. 하지만 우리 센터는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마음으로 느낄 수 있고, 항상 어르신 곁에서 마음으로 섬긴다는 원칙과 사명감을 더욱 확고히 가질 것입니다.
지난 한해는 물가상승과 취업률 저하, 휴폐업을 하는 자영업자의 증가하여 생활고로 걱정이 많아지는 많은 서민들로 인하여 어느 때보다 마음이 무거운 시기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을 부모님에 대한 안타까움, 부모님의 한결같은 마음처럼 다시 시작하였으면 합니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버려지는 어르신들이 증가한다는 뉴스기사를 바라보며 어떤 궂은 어려움에서도 꿋꿋하게 자식들을 위하는 그 일념하나로 오늘까지 오신 어르신들... 우리의 부모님을 떠올려 봅니다. 아무런 대가도 없이 철없이 자식들을 위해 쏟아내신 그 무한한 사랑을 생각하며 우리 센터는 자식의 마음으로 같이하고 어르신들의 따뜻한 가족이 되고자 합니다.
우리 센터의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원칙과 사명감을 가지고, 경제논리속의 복지정신이 아닌 이념실천을 위한 복지정신으로 오늘도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새해에는 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마다 괄목할 발전이 있는 한해 되길 기원합니다. 2008년에는 누구나 즐겁고, 누구나 따뜻함을 나누고 어려울수록 더욱 같이 나눌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